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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매너와 맛있게 먹는 법 

와인은 사람들의 인식에는 고급진 술입니다. 왠지 와인을 마실 때면 매너를 지켜야 할 것 같고 일반 술처럼 벌컥벌컥 마시면 매너가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할까 봐 겁도 나는 술입니다. 오늘은 주리가 와인 매너와 맛있게 와인을 즐기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와인사진
와인

와인 기본 개념 

와인을 잘 즐기기 위해서는 와인의 기본개념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개념을 알면 즐길 때 2배 이상으로 술을 즐길 수 있습니다. 

 

1. 브리딩

와인 브리딩은 와인에 산소를 공급해서 특유의 색채감과 탄닌의 맛을 끌어올려 맛을 풍부하게 해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와인을 브리딩을 하는 용기에 따라 분류합니다. 종류에는 잔 브리딩, 병 브리딩, 디캔터 브리딩이 있습니다. 

 

2. 스왈 링

스왈 링은 잔이나 디캔터를 빙빙 돌리는 손동작으로 이를 통해 산소와의 접촉을 촉진해 맛을 더 풍부하게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과정에서 산화과정이 일어나 와인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게 도와줍니다.

 

3. 디캔딩

디캔딩은 침전물을 걸러내기 위해서 와인을 디캔터에 옮기는 것을 말합니다. 디캔딩을 진행해 주면 침전물이 걸러져서 맛이 깔끔해지고 산소 접촉면을 늘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디캔딩은 향을 풍성하게 하고 좋지 않은 향을 휘발시켜 와인의 맛을 부드럽고 맑게 해 줍니다. 디캔딩을 하는 목적은 와인을 가장 훌륭하게 마시기 위함입니다.

 

위의 세 가지 용어는 모두 산소와의 표면적을 넓혀주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와인 매너

와인은 단순한 술로 생각할 수 있지만 대한민국 사람들의 인식에는 상당히 고급진 술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와인을 마실 때 매너를 중시합니다.

와인의 종류를 잘 모를 때는 웨이터나 직원의 추천을 먼저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와인의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와인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와인을 마시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잔을 꽉 채우기보다는 30~60ml만 와인 잔에 채워 한 모금씩 맛을 보며 풍미를 느낍니다.

둘째, 잔을 살짝 돌려 공기와의 접촉하는 부분을 넓혀준 다음 와인 특유의 아로마를 즐겨줍니다. 풍미를 먼저 맡고 와인을 즐길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셋째, 와인을 한 모금씩 맛보는데 이때 와인의 맛이 충분히 흡수될 수 있도록 약 10초 정도 입에 머금어 줍니다. 와인을 삼키고 난 뒤에는 끝 맛을 음미하며 좋은 맛이 지속되는 것을 느낍니다.

 

와인을 맛있게 먹는 법

와인을 맛있게 먹으려면 와인의 적정한 온도를 찾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와인은 다른 술보다는 예민한 편이기 때문에 와인의 종류에 따라 적절한 온도로 마셔야 풍미와 맛이 극대화되기 때문입니다. 

스파클링 와인은 톡 쏘는 탄산의 맛과 달콤한 향이 특징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축제의 분위기에서 마시며 약 6~10도 정도의 온도가 좋습니다.

화이트 와인은 냉장고에 보관하여 차갑게 먹기보다는 약 8~12도로 냉장고보다 살짝 높은 온도에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어울리는 음식은 샐러드나 향이 비교적 강하지 않는 깔끔한 음식과 잘 어울립니다.

레드와인은 쌉싸름한 맛이 특징이기 때문에 낮은 온도에서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레드와인은 앞선 2가지 와인보다 보관 온도의 폭이 조금 더 넓은 편인데 14도 이내의 온도에서 가장 좋은 풍미와 맛을 나타냅니다. 레드와인을 먹을 때는 칠링 하기 전에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레드와인과 어울리는 음식은 스테이크나 파스타처럼 양식과 즐기면 좋습니다.

 

오늘은 와인의 기본 매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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